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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09 10:53

천우희, 사랑스러운 ‘고스트’ 여심까지도 저격

▲ 천우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천우희가 사랑스러운 ‘고스트’로 여심까지도 저격할 태세다. 

천우희는 따뜻한 감성 드라마 ‘어느날’을 통해 사랑스러운 영혼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의 마음을 울리는 감성을 보여주며 색다른 걸크러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화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천우희는 극중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영혼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여자 ‘미소’역을 맡았다. 뜻밖의 사고 이후 영혼으로 깨어난 미소는 유일하게 자신을 보는 남자 ‘강수’ (김남길 분)를 만나게 되고, 그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자신의 소원 하나만 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항상 밝은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왔지만 남모를 상처와 아픔을 지닌 미소,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강수는 어느 날 찾아온 예기치 못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자신의 아픔 또한 치유해 가기 시작한다.

천우희는 ‘한공주’를 시작으로 ‘해어화’ ‘곡성’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어느날’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영혼임에도 불구하고 청초한 비주얼과 따뜻한 감성 연기로 걸크러시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여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살 예정. 

해맑기만 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내면의 아픔을 탁월한 감정 연기와 짙은 감성으로 표현한 천우희는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의 얼굴’로 천우희가 선보일 깊이 있는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어느날’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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