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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18 16:13

김장훈, 추성훈 독도발언에 “질문 자체가 예의와 배려가 없다”

사진출처-김장훈 미투데이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 영토권 문제’에 대한 답변으로 논란에 휩싸인 재일교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장훈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추성훈 독도 질문 대략난감'기사들 다 보셨죠”라며 “일단 제 생각에는 그 질문 자체가 예의와 배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질문 자체가 예의와 배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운명적으로 추성훈과 아키야마로 살아가는 그에게는 말이죠”라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는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그를 넓게 보듬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다음에 누군가가, 예를 들어 일본 활동 한류 스타가 그런 질문을 받으면 ‘글쎄요 그 문제는 감정적으로 대할 게 아니라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인 자료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하신 분이 공부를 하셔서 저에게 답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고 하며 “독도의 진실 같은 사이트 소개를”이라면서 “논리에 미루자는 생각입니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아키야마 씨,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나라 영토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추성훈은 “어려운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의 것이 아닐까요”라고 답변을 남겼다.

이후 추성훈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추성훈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는가 하면, 해당 질문을 한 트위터 사용자와 한국 네티즌들 간의 실갱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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