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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7.03.07 14:27

유재석, '2, 3월 연탄보릿고개 속' 사랑의 연탄 83,340장 추가 후원

▲ 유재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천사 방송인 유재석이 2016년(2월 5천만원, 11월 5천만원)에 이어 2017년 2월에도 사랑의 연탄 83,340장(5천만 원)을 후원해 150장씩(1개월 사용량) 556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고 7일 오후 밝혔다. 

작년겨울 김영란 법과 최순실 사태로 인해 사랑의 연탄후원이 어려운 가운데, 도시빈민지역을 비롯해 농어촌 등 산간벽지에 사랑의 연탄을 적시에 보내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작년 11월 사랑의 연탄 83,400장(5천만 원)을 후원해 작년 11월말 서울을 비롯하여 울릉도, 경북 청송, 봉화 등 556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수 있었다.

그 후 소액기부를 비롯하여 연예인과 연예인 팬카페, 사회지도층인사, 기업, 공공기관, 교회 등이 연탄은행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는 물론이고 후원이 이어져, 금년 겨울(2016.11~2017.01 현재), 사랑의 연탄 2,766,530장을 18,443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연탄으로 난방하는 어려운 가정은 9월 중순부터 4월초 까지 연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도 가정당 300여장의 연탄은 더 필요한 실정이다. 12월이 지나 해가 바뀌면 연탄후원은 거의 끊기다 시피해서 2, 3월의 꽃샘추위에 연탄은행은 보릿고개를 겪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연탄천사 유재석은 2, 3월의 꽃샘추위에 떠는 영세가정과 에너지빈곤층을 위하여 작년 두 차례 이어 2017년 2월에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목사)에 사랑의 연탄 83,340장(5천만원)을 후원해 서울 마지막달동네 104마을과 상계 3,4동 등 556가정에 150장씩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

이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천사 방송인 유재석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국과 현실일수록 서로를 돌아보고 살피는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진 자의 사회적 책무) 정신이 필요하며 바로 이런 정신과 마음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밝히고 지키는 진정한 시대정신이며 등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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