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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18 15:45

미코 이성혜, 활짝 웃는 얼굴로 북한 백신 보내기 MC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미코 이성혜가 건강한 모습으로 재능기부 봉사에 나섰다. 이성혜는 지난 14일(목)에 열린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의 MC를 맡아 영어와 한국어 2개 국어로 진행을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사단법인 푸른나무와 협약을 체결하고, 14일 북한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 ‘청록리본 자선만찬’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 지누션의 션, 한완상 전 부총리, 가수 윤복희 씨 등과 주한 외교사절 및 양 기관의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IVI의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은 “푸른나무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북한은 어려운 상황에 당면했으며, IVI는 한국인들의 기부 및 지원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고 전했다.

이 디루카, 한국암웨이, 성주그룹 산하 성주재단 및 온누리교회의 후원으로 개최 되었다. IVI는 2007년부터 통일부의 지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염질환인 일본뇌염과 Hib성 수막염 예방을 위해 백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이성혜는 행사후에 "최근 봉사 스케줄과 디자이너 김영세씨와 함께 미스 유니버스 준비를 하루 10시간 이상씩 하면서 과로로 잠시 병원신세를 졌는데, 팬들의 걱정으로 이제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하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싶다"며 "봉사나 재능기부는 내 삶이나 다름 없기에 몸이 조금은 피곤할지라도 아이들과의 약속이 우선 되어야 한다. 물론 앞으로는 건강에도 충분히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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