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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2.06.18 11:59

싸이-에미넴, 8월 잠실서 콘서트 맞짱…주최사도 경쟁?

사진출처-싸이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국내 대표 퍼포먼스형 댄스 가수 싸이와 세계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 에미넴이 일주일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 맞대결을 벌인다.

싸이는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매년 여름을 후끈 달궜던 여름 공연 브랜드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를 개최한다.

이어 에미넴은 오는 8월 19일 같은 곳에서 첫 내한공연을 준비 중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킹 싸이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이 일주일 간격을 두고 동일 장소에서 콘서트를 펼치게 돼 본의 아닌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싸이의 이번 공연은 삼성카드에서, 에미넴의 첫 내한 공연은 현대카드에서 주최, 경쟁 카드사끼리의 경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공연 관계자는 “8월 잠실에서 대형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대형 스타들의 풍성한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전망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에미넴의 콘서트는 이미 지난 14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싸이는 25일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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