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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04 13:32

'캐리비안의 해적5' 예고편 공개 뒤 인기 확산

CG로 분장된 Young 조니 댑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첫 만남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2일 새벽(현지 시간)에 페이스북에서 선보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3번째 예고편이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예고편 동영상 클릭뷰는 1,917만 뷰(공유 38만명, 댓글 21만 4,381회), 예고편 리엑션 동영상(유튜브 집계)은 86개다. 리엑션 뷰어들을 모아놓은 편집영상을 포함시키면 90개다.

위 기록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공개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2' 예고편(클릭뷰 1,920만, 공유 9.1만, 댓글 67,415회)과 비교해 클릭뷰는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팬들이 올려주는 SNS 공유 및 댓글 숫자에서 약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예고편 만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건 '블랙펄의 저주'(2003)로 등장한 이래 단 한차례의 흥행 실패 없이 성공 가두를 달려왔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4년 동안 총 4편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관람한 글로벌 팬덤이 여전하다는 반증이다. 

2017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 vs. 하비에르 바르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백미는 조니 뎁(잭 스패로우 선장)과 하비에르 바르뎀(캡틴 살라자르)의 대결이다. 외신에 따르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로 지난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스페인 출신의 하비에르 바르뎀이 '캐리비안 해적'의 최고 아이콘 조니 뎁을 상대로 섬찟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무서운 신예 카야 스코델라리오(영국), 이어 독립영화 SF '더 시그널'(2014)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브렌튼 스웨이츠(호주), 이란 출신의 골시프테 파라하니(하이파 메니 역), 마헤시 자두(호주, 인도 출생)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배우들이 참여했다.

총 3억 2천만 달러가 제작비가 투입된 '캐리비안의 해적 5'의 감독은 2014년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마르코 폴로 시즌 1'의 기획·연출을 맡았던 노르웨이 출신의 요아킴 뢰닝과 에스펜 샌드버그이다.

아울러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러닝타임은 2시간 33분(IMDB 공개)이며, 북미 개봉일은 5월 26일, 국내는 5월 개봉 예정이다.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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