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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17 13:28

공유-이민정, 팬들과 채팅 중 스포유출 "경준, 다란 웨딩촬영 왔어요"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뜨거운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국민 로코 '빅'의 두 주인공 공유, 이민정이 미투데이 채팅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와 이민정의 미투데이 채팅은 지난 6월 15일 청담동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는 평소 성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던 두 배우의 바람에 따라, 드라마 ‘빅’의 촬영 일정 중에 짬을 내어 진행됐다. 이에 12,000여 명의 신청자들 중에 10명의 팬이 선정되어 두 배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답변으로 함께 채팅을 한 모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유는 ‘결혼시기’와 같은 민감한 질문에도 “하면 다행입니다.”라는 위트 있는 대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한 여성 팬의 만나달라는 요청에 ‘어디니??’라는 달달하면서 화끈한 답을 달아 채팅을 지켜보던 수많은 여성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 관한 질문 또한 빠질 수 없었다. ‘ 시나리오 보고 나서 어떠셨어요? 어떻게 출연 결정 하게 됐는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전 시나리오 보고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순수하고 철부지인 남자와 모든 걸 갖춘 남자가 한 몸에.. 흥미진진'이라는 답변으로 작품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공유는 본인이 멋있는거 아느냐는 질문에 ‘전 제가 멋있는거 모릅니다’ 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을 꼽으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빅’의 촬영관계자는 “공유를 ‘공드립’이라 부른다. 빵빵 터지는 애드립으로 촬영에 지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채팅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무엇보다 살짝 공개된 ‘빅’의 스포일러. “두 분 어디서 채팅 중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웨딩 샵에서 촬영해요~ 앗 스포스포”라는 답변으로 강경준(공유), 길다란(이민정)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웨딩!!!!!’.‘스포닷!’,’기대돼요!’라는 답변을 통해 드라마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유 또한 ‘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변함없는 기대를 당부했다.

두 사람은 채팅을 통해, 그 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민정은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빅'에서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을 맡고 있는 만큼, 따뜻하고 애정 어린 응원의 말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공유 또한 대한민국 고3 수험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우리 고3친구들,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웨딩 스포’를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 국민 로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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