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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3.03 18:29

화장품으로 가리기 급급한 피부, 그 해결책은

▲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질 무렵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이다. 태양은 광범위한 파장을 가진 빛 에너지를 방출한다. 가시광선의 파란색이나 보라색 광선보다 더 짧은 파장을 가진 자외선 복사는 살갗을 태우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자외선의 종류로는 UV-A, B, C가 있다. UV-B와 C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거나 대부분 없어지지만 UV-A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줘 피부를 벌겋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해 피부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자외선 차단을 중요시해야 하는데, 외출 전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얼굴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은 끊임없이 피부를 괴롭혀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병변을 일으킨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는데, 그 중 손꼽히는 것이 레이저토닝이다.

일반적으로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를 사용해 색소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피형 색소를 파괴하는 시술이다. 최근 이와 더불어 멜라닌 색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파장대를 지닌 콰트로빔 레이저를 사용, 병행하는 ‘듀얼보석토닝’ 시술법이 있다. 

‘듀얼’이란 말 그대로 두 가지 레이저를 병행 시술함으로써 단순히 피부톤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멜라닌 세포를 근본적으로 파괴시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한다.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기존 일반적인 필링은 표피의 일정량을 손상시켜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개선된 듯 보이지만 반복적인 시술이 거듭될수록 피부가 얇아지고 예민해져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피부톤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 색소의 주범이 되는 멜라닌 세포를 근본적으로 파괴시키고 색소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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