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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6.15 14:54

장동건 못된손, 소파위에 폴더처럼 포개진 김하늘 옷에 손을 '척'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하늘이 소파 위 로맨틱한 ‘폴더 러브신’을 선보인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오는 16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7회 분을 통해 소파위에 마치 폴더처럼 포개지게 되는 므흣하고 야릇한 분위기를 그려내게 된다. 거침없는 ‘벚꽃 키스’를 건네는 등 '박력 짝사랑'을 선포한 장동건과 돌진하는 장동건에게 흔들리고 있는 김하늘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면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두 사람의 첫 바디 접촉신은 극 중 소파 위에 누운 듯한 김도진 위로 중심을 잡지 못한 서이수(김하늘)가 확 포개지면서 마치 폴더처럼 접힌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비롯된다.

무엇보다 돌발스런 신체접촉에 당황한 서이수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김도진이 '야릇한 미소'와 함께 서이수를 일어나지 못하게 만들면서 므흣한 분위기가 완성됐던 것. 미소를 지으며 뜨겁고 깊은 눈빛으로 서이수를 쳐다보는 김도진과 갑작스런 상황에 깜짝 놀란 서이수의 표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첫 ‘바디 투 바디’ 스킨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신사의 품격’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은 처음으로 연기 하게 된 진한 스킨십 장면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말없이 대본을 읽으며 조용하게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적이 흐르는 촬영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우면서 능청스러운 김도진과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서이수로 200% 빙의 해 완벽한 연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하늘은 장면 설정 상 장동건과 몸을 닿지 않게 하기 위해 팔로 버티고 있었어야 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연을 펼쳤다. 상대적으로 덜 힘들었던 장동건은 김하늘을 배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자세를 만들어주고 격려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또한 촬영을 진행하던 중 김하늘은 신우철 PD에게 “팔에 너무 힘을 줘서 힘이 다 빠졌다”고 미소를 짓는가 하면, 장동건에게 “오빠는 편해서 좋겠다”라고 장난스런 농을 던져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번 장면을 통해 장동건과 김하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항상 서로를 다독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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