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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02 09:48

‘해빙’ ‘프리즌’ ‘원라인’, ‘독특하거나 기발하거나’ 신선한 소재로 관객 만난다

▲ ‘해빙'‘프리즌'‘원라인' (각 영화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졍한호 기자] 3월 극장가에 ‘독특하거나 기발한’ 소재의 영화가 연이어 개봉돼 영화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3월 1일 개봉한 ‘해빙’을 시작으로 23일 ‘프리즌’, 29일 ‘원라인’ 등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을 앞세운 영화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살인사건의 비밀을 맞닥뜨린 ‘승훈’과 주변의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이 주는 긴장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서 심리전을 펼칠 승훈으로 분한 조진웅을 필두로 신구, 김대명의 연기 변신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석규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물이다.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곳이라고 믿었던 교도소가 그들에게 100% 알리바이를 보장하는 완전범죄 구역이 되어 보여주는 새로운 이야기 또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을 예상된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임시완, 진구는 물론 최고의 신스틸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한 자리에 모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원라인’은 2005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업 대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강에서 떠오른 미스터리한 시체를 둘러싼 심리 스릴러, 교도소가 범죄자들이 벌이는 완전 범죄의 알리바이가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범죄 액션, 은행을 상대로 대담한 ‘작업 대출’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 등 신선한 소재의 영화들이 잇따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봄을 맞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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