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6.14 13:43

‘빅’ 공유, 18세-30세 감성을 넘나드는 매력 포텐에 시청자 '홀릭'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5년 만에 드라마 ‘빅’을 통해 로코로 복귀한 공유는 방송 2회 만에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유앓이’를 일으키며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의 매력을 ‘빅’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만인의 연인이자, 결혼하고 싶은 완벽한 남자 서윤재의 모습과 어른의 몸에 빙의 된 18세 소년 강경준의 모습까지 꼭 맞는 옷처럼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공유는 여성 시청자들을 홀릭 시키는 흡입력을 발휘했다.

‘빅’ 공유의 매력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강경준의 모습일 때다. 다란 앞에서는 유독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 앞에서 윤재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심술을 부리기도 하고, 반항심과 독설을 내 뱉으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을 드러낸다.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까칠함으로 무장했지만 알고 보면 한 없이 여린 감성을 지닌 천진난만한 모습을 지녔고, 사춘기 소년이 가진 내면의 외로움과 아픔까지 극대화 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모성 본능을 일깨웠다.

또한 사춘기 소년의 당돌함을 거침없는 기습키스로, 약혼자 서윤재의 실체를 알아 충격에 빠진 다란을 배려하고 위로하지만 반대로 다란에게는 어른이면서 남자답게 보이고 싶은 마음까지 한 인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로망과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새로운 소년의 모습을 만들어 내 공유의 매력적인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왜 사람들이 공유 공유 하는지 알게 됐음....여심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네요.’ ‘서른도 넘기고 군대도 갔다 왔는데 아직 소년 같은 느낌이...’ ‘공유 연기는 이렇게 설렐까 했는데 항상 소년스러움이 묻어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연기를 할 때 항상 첫사랑 만나는 사람처럼 연기함’ ‘역시 믿고 보는 공유네요.’ ‘모성본능 막 솟구침’ ‘공유 정말 어디 나 흠 잡을 데가 없네요..’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5년 만에 로코로 복귀한 공유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