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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2.22 10:28

[S톡] 옥택연, ‘아이돌’ 꼬리표 떼고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 태어날까

▲ 2PM 옥택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2PM 택연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아이돌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각오다.

2PM의 멤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남성미를 과시했던 택연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연기돌’로서도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삼시 세끼’를 통해 ‘옥빙구’로 불리며 엉뚱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0년 ‘신데렐라 언니’를 시작으로 ‘드림하이’ ‘후아유’에 이어 지난해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까지 주로 로맨스 멜로물에 출연했던 옥택연이 처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택연이 선택한 ‘시간위의 집’은 월드스타 김윤진의 복귀작.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옥택연은 ‘시간위의 집’에서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수감된 미희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드라마를 통해 입증 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 최신부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상대 배우인 김윤진과 보여줄 호흡이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역량을 넓혀나가고 있는 옥택연이 배우로서 거듭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간위의 집’은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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