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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2.20 10:41

‘상남자’ 윤제문, 여고생 변신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윤제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강인한 인상으로 굵직한 작품에서 악역 전문 배우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윤제문이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마초’ 하면 떠오를 만큼 상남자인 윤제문이 틴트, 손거울 등 소녀감성 충만한 아이템에 둘러싸인 채 새침한 모습을 하고 있는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믿보윤’ 윤제문이 파격적인 변신은 온 국민 뒤집어지는 코미디 ‘아빠는 딸’을 통해 이뤄졌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MBC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기획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던 ‘아빠는 딸’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여성스러움을 찾기 힘든 윤제문의 변신은 ‘내가 니 딸이다’, ‘세상 귀찮은 나이에 정소민이 됨’ 등의 카피를 통해 겉은 아저씨지만 속은 섬세한 여고생임을 짐작케 하며 윤제문이 그려낼 여고생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커지고 있다.

몸이 바뀐 아빠 역은 정소민이 맡아 교복에 체육복을 껴입고 통기타에 기대 짝다리를 짚은 모습으로 영락없는 50대 아저씨를 연상시켜 웃음을 유발시킨다. 아저씨들의 필수템 면도기, 낡은 서류 가방 그리고 녹즙과 함께 ‘내가 니 애비다’, ‘꽃다운 나이에 윤제문이 됨’ 카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 정소민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빠는 딸’은 오는 4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초대형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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