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2.20 09:25

[S리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반전, 뮤지컬 '광염 소나타'

▲ 뮤지컬 '광염 소나타'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예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인간의 욕망은 과연 그 끝이 어디일까? 무엇이 인간을 그토록 잔인하게 변하게 만들 수 있을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만의 특별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스릴러 뮤지컬의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행복, 그리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 뮤지컬 '광염 소나타'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 3중주의 라이브 연주가 만들어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의 향연은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킨다.

또 성두섭, 김경수,이선근 세 명의 배우가 그려내는 깊이있는 살아 숨쉬는 연기와 폭발적인 노래는 한순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무대를 향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뮤지컬 명품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의 작품은 역시 관객들을 실망 시키지 않았다. 그동안  뮤지컬 '고래고래', '블랙메리포핀스' 등 수많은 작품으로 사랑을 받아온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가 새해 첫 작품으로 선보인  뮤지컬 '광염 소나타' 였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과 행복이란 이름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 뮤지컬 '광염 소나타'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창작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있다.

공연 전문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리서치에서 '2017년 관객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창작 뮤지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광염 소나타'는 지난 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시범 공연을 했다.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오는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