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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7.02.15 20:06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맷 데이먼, 딥 인터뷰 영상 공개

▲ THE 픽쳐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카데미 주요 부문 석권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바로 오늘 1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맷 데이먼이 영화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제작자 맷 데이먼 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리’(케이시 에플렉)가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위해 맨체스터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숨겨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맷 데이먼은 “대단히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정말 놀라운 영화”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향한 제작자로서의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 “단어와 문장들을 읽어보기만 해도 얼마나 완벽히 잘 짜인 스토리인지 알 수 있다. 보는 순간 반드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소감을 밝힌 맷 데이먼은 “삶의 의지를 잃은 무기력한 인물이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인다”며 ‘리 챈들러’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한다.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자로서 가장 잘한 일은 주연과 연출을 교체한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 그는 “케이시 애플렉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의 연기는 특히나 그의 연기 중 단연 최고다. ‘리 챈들러’는 그가 아니면 맡을 수 없는 캐릭터”라며 골든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휩쓴 케이시 애플렉을 극찬한다. 이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관객과 내내 호흡하는 영화다. 인물들이 겪는 일이 내 일처럼 느껴진다. 거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강력 추천의 메시지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주요 부문 석권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케이시 애플렉, 미셸 윌리엄스, 루카스 헤지스, 카일 챈들러 등 배우들의 열연과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각본, 상실과 슬픔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개봉 후 관객들 사이에서도 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올겨울 최고의 내면 연기로 감성을 자극할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바로 오늘(15일) 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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