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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6.07 16:27

쿠엔티 100억사기, 피해자 속출에 홍보 연예인 최송현까지 뭇매

사진출처-쿠엔티 사기 피해카페 캡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엔티가 사기 행각을 벌인 뒤 잠적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이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7일 쿠엔티와 쿠엔월드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이트는 사기 사이트로 확인됐으니 증거자료 및 이체 확인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중수사관서는 서울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02-706-0630)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에 “사기의심 소셜커머스 주의 피해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의심 사이트의 정보 참고하세요. 사이트 쿠엔티 쿠엔월드 연락처 1544-7719, 1661-7719”라는 글을 게재했었다.

쿠엔티는 지난 4월부터 약 30% 가량 싼 값에 주유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을 판매했지만 최근 주문한 고객들에게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5일 피해신고 전화를 받고 쿠엔티 쿠엔월드 관련 계좌 3개에 대해 부정계좌 등록을 하고, 업체 대표 김모 씨를 긴급 출국정지 시킨 상태다.

한편 쿠엔티는 지난 4월부터 아나운서 출신으로 신뢰감이 높은 이미지의 최송현을 전속모델로 기용하고, ‘승승장구’에 협찬 한다는 사실을 홍보하며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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