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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불고있는 아역배우 열풍, 그들의 득과 실은 무엇?
2012년 06월 08일 (금)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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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와 영화의 경우, 아역배우 들에 대한 관심 또한 무척이나 뜨겁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물오른 연기력은 선보였던 배우 여진구와 김유정은 드라마가 끝난 후 각종 CF, 예능 등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역배우들에 대한 관심은 비롯하여 오래 들어서 높아진 것은 아니다. 2010년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을 맡았던 오재무, 2011년 ‘최고의 사랑’의 감초역할 띵똥의 양한열, 영화 ‘아저씨’의 김새론 등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른 결과인 것일까.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일 정도이고, 아역 배우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만은 아닐 터. 이면에는 어려움 또한 존재하고 있다.

과연 아역배우들은 실질적으로 얼마나 높은 수익과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반대로 어떠한 고충을 받고 있을까

▶아역배우 관심, 날로 높아져

최근 아역배우들은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정작 자신들의 역할이 끝나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이들이다. 영광의 순간에서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내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최근 연예 기획사들의 아역배우 전속 계약 발표가 부쩍 늘었다. 아역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로 비중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졌고, 이에 기획사들도 아역배우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좌 문근영 공식홈페이지, 유승호 TV조선, 장근석 공식홈페이지 

▶아역배우 출신, 성공한 스타는 누구?

많은 아역배우들이 방송에 나와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모든 아역들이 성공해 스타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지만 대표적으로 문근영, 유승호, 장근석 등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라 할 만큼 성장했다.

배우 문근영은 1990년 영화 ‘길 위에서’로 얼굴을 처음 알렸다. 이후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선보였다. 이후 영화 ‘어린신부’를 통해 국민여동생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는 대표 여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유승호의 경우 제2의 소지섭이라 불리며 아직도 폭풍성장하고 있다. 유승호는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말썽꾸러기 상우역을 맡아 귀여움을 선보였고, 국민남동생 자리에 까지 올랐다. 이후 ‘무사백동수’, ‘공부의 신’등의 작품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배우의 면모를 선보이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끝으로 장근석은 5살 때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논스톱4’와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황진이’, ‘베토벤바이러스’를 통해 장근석 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2009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장근석은 국내를 넘어 한류에서도 ‘신한류스타’로 등극할 만큼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입은 얼마나 될까?

아역배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인 스타들의 경우 인지도와 인기에 따라 억 단위가 기본으로 통한다. 그러나 아역의 경우 성인스타의 1/100 수준의 수입을 얻는다.

이에 아역배우의 경우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으로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역배우, 현실 속에 학업은 포기

현실적으로 드라마, 영화 등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역배우들은 현실적으로 학업과 연기활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는 것은 힘들다. 이에 학업문제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아역들의 경우 작품에 캐스팅이 되면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다. 시험날에 맞춰 학교를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학습에 대한 이해력과 진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과외나 공부를 통해 학교진도를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한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 광고촬영에서 아역배우가 필요할 경우 대부분의 제작진은 방과 후에 촬영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하며,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사진출처-아역 이미지 벗어나고 싶어하는 그들 좌 김희정 트위터, 우 이민호 트위터 

▶성인배우로서 성장위해 아역이미지 벗어나고파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배우가 성장한 후에도 따라다녀 나이에 맞는 성인 역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아역배우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특히 20대 후반에 접어들어도 학생이나 20대 초반 역이 제안되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성인연기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백기를 줄이고 성장 모습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내보여야 한다. 또 어린 시절부터 다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아역시절부터 다작을 한 경우 어렸을때의 이미지가 고착돼 성인배우로 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역배우가 작품에서 인기 작품으로 남기위해 꼭 필요하듯이 관심 또한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에 아역배우들 또한 성인배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인다. 무엇보다 자기만의 개성을 갖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아역 배우들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아역 배우들의 인기와 반드시 지속되지는 않는다. 일부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사라지기도 하고, 맡았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해 배우의 길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즉 아역배우들은 어렸을 때의 이미지를 벗어나기는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진정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면 분명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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