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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2.13 09:53

지창욱, 폭넓은 감성-통쾌한 액션 통했다

▲ 지창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영화 첫 도전에 나선 지창욱이 폭넓은 감성연기와 통쾌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범죄액션의 신세계를 표방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해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건이 조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이 결합한 새로운 범죄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연으로 나선 지창욱은 한순간에 살인범으로 조작된 ‘권유’를 연기했다. PC방을 전세 낸 백수, 게임 속 완벽한 리더, 억울함을 풀기 위해 팀원들과 반격에 나선 후 펼쳐지는 특유의 화끈한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누명을 쓴 희생자부터 힘에 굴복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모든 걸 잃게 된 후 오열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더 케이투’를 통해 멜로와 액션 모두 잡은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는 깊은 감성연기와 액션으로 관객을 불러 모으며 드라마와 영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액션배우로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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