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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2.13 09:51

[S리뷰]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색다른 매력, 연극 ‘운빨 로맨스’

▲ 연극‘운빨 로맨스’(컬처마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운명적인 사랑의 주인공이 만약에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연극 ‘운빨 로맨스’는 재미있고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운빨 로맨스’만의 색다른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공연을 보는 내내 뭉클함과 웃음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이다.

▲ 연극‘운빨 로맨스’(컬처마인 제공)

특히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자신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싱크로율 100% 살아있는 연기는 관객들을 작품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화제가 됐던 황정음 류쥰열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 ‘운빨 로맨스’와는 사뭇 또 다른 매력은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이 보여주는 엄지척으로 잘 대변해주고 있다. 

또 '재앙 소멸' '운명 극복' 로맨틱 코미디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연극이 '운빨 로맨스'다.

▲ 연극‘운빨 로맨스’(컬처마인 제공)

연극 ‘운빨 로맨스’는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한 김달의 웹툰이 원작이다.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제택후’가 주인공이다. 

운을 믿고 운명을 극복하려는 여자 주인공 ‘점보늬’가 어쩌면 나 같기도 하다. 또한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남자‘제택후’가 내 옆자리에서 같이 연극을 보는 내 남자친구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연극 ‘운빨 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친근감과 리얼함으로 한층 다가서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 로맨스'는 대학로 올래홀에서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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