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6.05 11:24

한성주 “사건당일 7명 남자와 함께 있었다”일부 인정…새로운 국면 맞나?

사진출처-한성주 블로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방송인 한성주와 전 남친 크리스토퍼 수와의 4차 공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당일 오전 불참의사를 통보해 미뤄졌다. 이에 양측 변호인단만 출석한 상황에서 비공개로 20여분 동안 증인 없이 서로의 의견만 확인했다.

이날 양측은 폭행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한성주 측은 “같이 있었을 뿐 폭행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크리스토퍼 수가 작성했다는 각서도 강제로 는 쓸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수 측은 한성주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강요에 의해 각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수의 담당 이재만 변호사는 “7명의 남성과 8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날 이후 바로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 통해 홍콩으로 출국해 홍콩 병원에 입원했으며, 해당 병원에서 발급된 진단서 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차 공판은 7월 16일이며, 크리스토퍼 수의 폭행 직후 상태를 목격한 크리스토퍼 수의 친구가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