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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7.02.09 12:07

'네네치킨 푸드파이터 대회' 우승자 5분 만에 한마리 뚝딱

▲ 네네치킨 푸드파이터 대회 (네네치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네네치킨(대표이사 현철호)이 ‘먹방’으로 유명한 푸드파이터와 일반인을 초청해 치킨을 더 빨리, 더 많이 먹는 사람을 가리는 ‘네네치킨 푸드파이터 대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네네치킨 푸드파이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일반인 선수 및 관람객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아프리카TV 먹방 스타로 잘 알려진 BJ갓형욱, BJ애봉이와 예능 프로그램 ‘최강남녀’ 먹방대회편 우승자인 BJ야식이, 류용환 등 내로라하는 푸드파이터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 두 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예선에서는 선수 40명 중 치킨 한 마리를 가장 빨리 먹은 사람 10명을, 본선에서는 20분 내에 가장 많은 양의 치킨을 먹은 사람 1명을 가려 우승자를 뽑았다.

이날 대회에서 유명 먹방 스타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쥔 신용수 씨는 치킨 한 마리를 5분만에 먹어 치우고, 대회 중에만 3마리의 치킨을 소화하는 등 놀라운 식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 씨는 “연세대 치킨 동아리 ‘피닉스’의 초창기 멤버로서 치킨 먹방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네네치킨은 대회 우승자에게 '삼성노트북9'을 상품으로 수여했으며 2등에게는 '뉴 닌텐도 3DS XL+게임팩 세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네네치킨 VIP 시식권을 제공했다.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뉴 닌텐도 3DS XL',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먹방이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써 내수시장 침체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약 40일간 SNS를 통해 모집한 ‘글로벌 원정대’의 공개 추첨식을 갖고, 홍콩ㆍ싱가포르ㆍ호주 등 네네치킨 해외매장을 방문할 74명 선발 과정을 아프리카TV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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