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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7.02.09 08:41

딕훼밀리, 오는 25일 광화문아트홀 단독콘서트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970년대 최고의 인기 포크록 그룹 딕훼밀리(Dig Family)가 2월 25일 광화문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71년 데뷔 원년에 MBC 중창상을 수상한 딕훼밀리는 플레이보이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우수상·가창상(1972년), 뉴스타배 보컬그룹 경연대회 우수상·드럼 연주상(1973년), 1974년과 1975년에는 2년 연속 팝스 그랑프리 최우수 그룹상을 수상하며 70년대 밴드 붐을 주도했다. 

1974년 발표한 ‘나는 못난이’와 ‘흰구름 먹구름’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딕훼밀리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았다. 함께 수록된 ‘또 만나요’는 당시 TV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빠빠빠 빠빠빠~’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또 만나요’는 요즘도 각종 모임이나 행사의 마무리에 등장하며 사랑받고 있다.

▲ 광화문아트홀 제공

2016년 새로운 멤버로 재편하여 딕훼밀리 3집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딕훼밀리는 원년보컬 홍수진을 비롯해 리드보컬 조태복, 드러머 안광수와 베이시스트 조영길, 기타 박형건, 건반 최이안으로 멤버를 구성했다.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히트곡 ‘작별’ ‘흰구름 먹구름’ ‘옛추억’ ‘나는 못난이’ ‘눈물 때문에’ ‘사랑여행’ ‘통일은 대박’ ‘또 만나요’ 등의 레퍼토리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헬로 굿바이’는 보컬 홍수진과 조태복의 원숙함과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딕훼밀리 만이 구사할 수 있는 소프트하면서도 중후함이 공존하는 음악적 매력을 더한다. 

‘딕훼밀리 2017 라이브 콘서트’는 2월 25일(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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