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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7.02.06 09:46

한콘진, 이달 10일 뉴욕서 ‘컨셉코리아 2017 F/W 시즌' 개최

▲ 컨셉코리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뉴욕 패션위크에서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2017 F/W 시즌'을 개최하고 현지 시장에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콘진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Skylight Clarkson Square)에서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 행사 둘째 날인 10일(현지 시간) ‘컨셉코리아’를 열고, 지난 2017 S/S 시즌에서 호평 받았던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 디자이너, 키미제이(KIMMY.J)의 김희진 디자이너,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 디자이너의 개성 있는 패션쇼를 진행한다.

‘그리디어스’는 이번 시즌에 영화 '셜록홈즈'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한 체크무늬에 브랜드 고유의 여성스럽고 캐주얼한 감성을 덧입힌 컬렉션을 선보인다. ‘키미제이’는 환경 미화원의 모습을 통해 공공재와 유니폼의 디테일을 재해석한 패션을, ‘요하닉스’는 가성비만을 중요시하는 세태에서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시대상을 반영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콘진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컨셉코리아’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 현지에 한국 디자이너들의 상시 쇼룸을 마련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쇼룸 입점 브랜드를 알리는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 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패션쇼와 비즈니스 플랫폼의 결합으로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시작돼 이번에 15회째를 맞은 ‘컨셉코리아’는 K-패션을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해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열리는 글로벌 패션 행사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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