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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31 10:53

윤아, ‘철벽’도 뚫어버릴 애절 애교로 신스틸러 등극

▲ 윤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연기자 임윤아로 나선 ‘공조’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신스틸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몇 편의 드라마를 통해 주연 연기자로 발돋움한 윤아는 ‘공조’에서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의 고학력 백수처제 박민영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철벽남’인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에게 반해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며 애교를 보이는가하면 침실을 급습하는 등 허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설 연휴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펼친 영화 ‘공조’가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 영상에서도 웃음을 유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필로그 영상은 ‘남북출입사무소’를 배경으로 유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철령과 진태 가족의 작별 장면은 훈훈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팔에 깁스를 한 것 빼고는 아픈 곳 없이 멀쩡해 보이는 북한형사 철령과 혼자서는 몸도 가누기 힘든 남한형사 진태는 180도 대비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선사한다. 

트렌치코트, 선글라스, 머리에 두른 스카프까지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민영 역의 임윤아는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철령을 바라보며 “우리 또 언제 봐요?”라는 애절한 질문으로 혼자만의 로맨스를 펼치며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 민영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진태 가족들과 “통일 되믄…”이라며 당황스러운 말투로 대답하는 철령의 모습은 빵 터지는 웃음을 짓게 한다. 

관계자들은 “그동안 주로 비련의 여주인공을 맡아 청순하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연기를 보여줬던 윤아가 코믹스러운 애절애교 연기로 ‘공조’ 흥행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연기자 임윤아를 대중들에게 새롭게 각인 시킨 좋은 계기가 됐다.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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