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더 킹'(감독 한재림)이 개봉 11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배급:NEW/제작: 우주필름)은 28일 0시 20분 기준, 누적관객수 3,003,230명을 넘어섰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주연의 '더 킹'은 포탈 네이버, 다음 평점(28일 오전 8시 기준)에서 각각 8.46점, 8.3점을 받았다. 검사가 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보고 싶은 태수(조인성)와 검찰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의 만남, 조폭과 검찰간의 비리 커넥션을 그린 이 작품은 정치권 부정부패의 현재진행형을 과감하게 묘사했다.
한편 '더 킹'의 경쟁작 '공조'가 개봉 10일만에 예매율, 일일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설연휴 역전극을 펼치고 있다. 28일 오전 8시 37분 기준 누적관객수는 2,331,785명으로 관객수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배급: CJ엔터테인먼트/제작 JK필름)는 도난당한 위폐 동판을 찾아 남한까지 내려온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정직 처분이 내려진 강진태(유해진)형사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코믹한 에드립의 잔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