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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26 10:51

류준열, 연기 괴물이 된 다양한 매력

▲ 류준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외모만큼이나 넘치는 개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류준열이 극과 극을 오가는 상반된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더 킹’ 에서 다크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류준열이 지난 21일 크랭크인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순박한 시골청년으로 분한 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류준열은 '더 킹'에서 주인공 '태수'(조인성 분)의 고향 친구이자 들개파 조직의 2인자로, 화려한 세계를 꿈꾸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어둠 속에서 궂은일을 해결하는 조력자 최두일 역을 맡았다. 찰진 사투리와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든 표정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더 킹’ 흥행바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조직의 실력자인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와 액션으로 남성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친구를 지켜주겠다는 말 한마디를 끝까지 지켜내는 의리남의 면모로 남성의 호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까지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졌던 두일의 마지막 눈빛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꼭 봐야할 명장면으로 꼽히며 재관람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더 킹’으로 다크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 받고 있는 류준열은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 (김태리 분)의 든든한 고향친구인 ‘재하’ 역을 맡았다. 

재하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에게 항상 곁에 존재하는 공기 같은 친구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순박한 청년이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류준열은 편안한 모습으로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 김태리 진기주 등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첫 촬영을 마치고 “현장에 촬영 온다는 기분보다 친구들과 여행 온 느낌이다. 그만큼 임순례 감독님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한 촬영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류준열이 출연하는 '리틀 포레스트‘는 사계절의 자연과 음식 담은 따뜻한 힐링 드라마로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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