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25 10:53

정우성 보러 한 번, 조인성 때문에 두 번 ‘더 킹’ N차 관람 늘어

▲ 조인성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더 킹’이 N차 관람이 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정우성, 조인성의 잘생긴 비주얼을 보는 즐거움에 연기괴물 류준열 등 출연진들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가 영화팬들을 사로잡으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킹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하고 있다. 

특히 ‘더 킹’이 개봉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입소문이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화 마니아들은 ‘더 킹’이 현 세태를 제대로 꼬집는 풍자를 보여줬다며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은 “‘더 킹’은 우리가 봐 왔던 애환과 한이 담긴 마당놀이 같은 영화라 생각한다. 탈을 쓰고 왕 노릇을 하고, 권력자가 되어 웃고 즐기다 보면 그 안에서 오는 슬픔도 있고, 그러면서 우리가 희망을 갖게 되는 영화로 받아들여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재림 감독 특유의 촌철살인의 대사와 리얼한 연출은 관객들이 영화를 현 시대와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통쾌함까지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영화 속에 담긴 ‘선택’에 대한 메시지가 영화 팬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난 뒤 단순히 유쾌한 영화가 아닌, 메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영화라고 극찬하고 있다. 

조인성은 “‘더 킹’의 매력은 공감과 제시가 함께 있는 영화다.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하기도 더 쉽고, 영화를 통해 희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배성우는 “단순한 개인의 드라마가 아닌 통찰력 있게 현대사를 바라보는 메시지가 좋았다”며 관객들에게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배우 모두가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 킹’은 현 시대에 ‘선택’과 주인 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강력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