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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7.01.24 14:57

[HD+]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오만원권에 박제된 사임당에 생명력 불어넣는다"

▲ 이영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의 차기작으로 '사임당, 빛의 일기'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작품 선택의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일단 대본이 재미있었다. 작품의 요소 중에는 메세지 등 중요한 게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재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통 사임당이 고루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임당은 그런 모습을 원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사임당이 5만원 권에 박제돼 있지 않나. 그런 사임당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작품의 특징이 흥미로웠다. 또 사임당을 바라보면서 그가 엄마로서, 여인으로서 하는 고민은 지금의 여성들과 똑같다는 걸 느꼈다. 뿐만 아니라 사랑 이야기도 곁들였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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