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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7.01.24 08:53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마지막 촬영컷 공개

▲ '푸른 바다의 전설' 스틸컷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마지막 회를 앞둔 ‘푸른 바다의 전설’이 행복했던 시간을 정리하는 ‘굿바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24일 막바지 촬영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8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장장 5개월 간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리고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중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녹아들어 있는 ‘굿바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지현-이민호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힘들고 고된 촬영 속에서도 웃음꽃이 핀 생생한 촬영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강서희(황신혜 분)-허치현(이지훈 분)의 악랄한 계획으로 허일중 회장(최정우 분)이 죽음을 맞이하고, 허준재(이민호 분)를 대신해 치현의 총에 맞은 심청(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던 지난 회. 감정이 폭발하고 휘몰아치는 드라마 속 전개와 달리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며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전지현은 19회 엔딩 씬에서 이민호와 마주한 채 애틋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흔들었고, 이민호는 울컥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아버지의 장례식장 씬에서 컷 소리가 나면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 하며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촬영 중간 친분을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도 보인다.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사기트리오 이민호-이희준-신원호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있고, 이민호-황신혜-이지훈도 극 중에서 대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정하게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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