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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7.01.23 15:16

[HD+] '내일 그대와' 신민아X이제훈, 벌써 달달한 냄새 폴폴.. 로코 킹&퀸 예약이요(종합)

▲ 신민아, 이제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신민아와 이제훈이 시간여행 로맨스로 tvN 금토드라마의 새해 첫 주자가 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원 감독을 포함해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간의 호흡을 전하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풍겼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예측불허한 행동을 하는 여자 송마린(신민아 분)의 시간 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이제훈은 tvN ‘시그널’ 이후 또 다시 타임슬립물에 도전한다. 소재는 비슷하지만, 밝은 느낌의 작품으로 이미지 전환을 시도한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 재도전한다.

두 남녀의 투톱으로 이끄는 로맨틱코미디 작품이기에, 이제훈과 신민아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훈은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신민아의 팬이었기 때문에 함께 연기하게 됐을 때 많이 설레고 떨렸다. 처음 민아 씨를 봤을때 어렵기도 하고,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상대 역이 신민아 씨라는 걸 들었을 때 사실 출연에 대한 고민을 안 하게 됐다. 10년 전부터 민아 씨랑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 신민아, 이제훈 ⓒ스타데일리뉴스

신민아는 “이제훈을 보고, 나와 동갑인데도 상큼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왜 이런 배우가 이제야 로코를 하는지 신기했다. 주위를 밝게 하는 배우라서 연기할 때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이후 로맨틱 코미디를 오랜만에 선택했다. 전작에서 3번 연달아 무거운 느낌의 연기를 했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크다. 이제훈은 "이제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리고 작품에서 내가 환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에 이어 로코에 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신민아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뚱뚱한 여자나 구미호 등 특이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 이번에는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를 상상하면서 연기 할 수 있으니까,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두 남녀 캐릭터가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시청자들이 하도록 신경쓰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참신한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제훈은 “첫 방송 시청률이 5%가 넘으면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쏘겠다. 출근 시간이든 퇴근 시간이든 상관없다. 남영역이나 서울역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민아는 옆에서 커피를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내일 그대와'는 오는 2월 3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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