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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7.01.23 18:25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 몸에 쌓인 독소 제거해야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입사한지 올해로 10년차인 이슬기(가명, 35세)씨.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잦은 야근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전에 없던 하체부종이 생기며, 어느새 하체비만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군데군데 붙은 군살로 망가진 몸매라인도 억울한데, 곳곳에 셀룰라이트까지 눈에 띄기 시작했다.

흔히 셀룰라이트는 해당 부위에 지방세포가 과다하게 쌓여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지방세포를 둘러싼 바탕질에 독소와 염증이 쌓이는 현상이며, 이러한 이유로 셀룰라이트는 병든 살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겠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감행하면 해당 부위의 근육을 과다하게 사용해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 상처를 유발 시키고, 셀룰라이트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또 염증 부위에 쌓인 부산물로 인해 림프와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고, 부종이 더해져 특정 부위의 사이즈가 비대해지면서 몸의 라인이 망가지는 요인이 된다.

비만클리닉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은 "날씬한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셀룰라이트다”며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와는 무관하게 여러 가지 내과적 문제가 복합된 증후군이기 때문에 비만이 아닌 사람도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질병이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셀룰라이트 제거를 위해서는 셀룰라이트의 원인 부위인 피하지방층과 근육층에서부터 기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지방파괴와 셀룰라이트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마네킹필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셀룰라이트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처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별 환자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셀룰라이트 치료와 더불어 지방 및 부종으로 인한 사이즈 문제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은 "미용 및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셀룰라이트는 한번 생기면 없애기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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