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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29 09:30

소지섭, 생애 첫 유도 도전 '한판승의 사나이'로 최다니엘과 불꽃 튀는 유도 혈투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생애 처음으로 유도에 도전, ‘한판승의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지섭이 유도를 펼치는 장면은 30일 방송될 ‘유령’ 1회 분에 담겨진다. 극중 경찰대학교 동기 동창생이자 절친 사이였던 소지섭과 최다니엘이 유도 결투를 감행하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왜 유도 대결을 펼치게 되는지, 결국 승패는 어떻게 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소지섭의 유도 대결 장면은 지난 20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소지섭과 최다니엘을 보기 위해 용인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던 상황. 하얀 도복에 검은 띠를 두르고 현장에 나타난 소지섭은 강한 남성미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용인대 학생들은 소지섭을 향해 “우리 학교에도 저런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뭘 입어도 완벽 하구나… 가슴 설렌다”, “‘소지섭앓이’가 시작될 것 같다”고 환호성을 보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3~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는 ‘매너남’ 소지섭의 면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어느 누구보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연기를 준비하는가 하면,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인사하는 등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케했다. 

 

평소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평이 난 소지섭이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유도를 접해본 상황. 하지만 소지섭은 타고난 운동감각을 발휘, 현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배운 유도 동작들을 마치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실제 유도선수 같은 포스를 선보이는 소지섭의 모습에 스태프들조차 “유도 선수라 해도 전혀 손색없는 실력이다. 한판승의 사나이가 연상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귀띔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소지섭이 요즘 매일같이 밤샘 촬영을 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많이 힘들 텐데 항상 촬영장에 오면 웃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노력하는 ‘차도남 형사’ 소지섭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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