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7.01.22 18:47

건조한 날씨, 피부 트러블 유발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부 건조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기고 푸석푸석해진 피부상태만큼이나 당혹스러운 것은 예상치 못하게 울긋불긋 올라오는 겨울철 여드름이다.

흔히 여드름을 두고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만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겨울철 겉 피부는 건조하지만 피부 속에는 피지 배출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모공 속 피지가 고여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유수분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촉촉한 피부 유지가 첫 번째이다.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품은 피부상태에 맞게 선택하고, 끈적이거나 겉돌지 않게 발라야 한다. 무조건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기보다 피부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골라 단계별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

이마, 볼, 턱 등 발생하는 좁쌀여드름 혹은 화농성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 셀프로 자가관리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2차 감염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여드름 환자들은 보통 자가 치료를 시작하다가 상태가 더 악화되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여드름의 재발과 함께 깊은 피부 흉터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잘못된 셀프 케어로 심적 고통과 들어간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것이 부담을 더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 및 과로, 잘못된 식습관, 수분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