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인기뉴스
  • 입력 2017.01.19 16:04

비♥김태희, 오늘(19일) '가회동 성당'서 결혼.. '세기의 부부' 탄생(종합)

▲ 비, 김태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가족, 친지와 스타들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태희와 비는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올렸다. 현장에는 수많은 경호원들과 취재진, 관광객들까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전 11시부터 경호원들이 성당 주위를 둘러써고 철통보안을 유지했으며 하객들은 12시부터 삼엄한 경호 속에 입장을 시작했다.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소박한 예식이었기에, 비 김태희와 가까운 사람들만이 참석했다. 비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 비와 절친한 사이인 싸이, god 박준형, 윤계상 등이 참석했으며 배우 안성기는 대부로서 식장에 입장했다.

앞서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편지에서 "저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라면서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 장소인 가회동 성당 ⓒ스타데일리뉴스

'특급' 톱스타 커플인 비와 김태희의 결혼은 대한민국의 화제가 됐다. 벌써부터 신혼여행과 자녀계획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태희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담담히 전했고 신혼여행 질문에는 함구했다. 양측은 시국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결혼과 관련한 화제들에 최대한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로부터 약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이 쏟아진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