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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7.01.20 11:26

안전한 반영구화장 시술을 위한 최소한의 체크리스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반영구화장은 한 번의 시술로 반영구적 효과를 낸다.  

두꺼운 메이크업 대신 피부톤을 그대로 살린 생얼메이크업이 유행을 끌면서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반영구화장의 매력으로 꼽힌다. 성 구분에 대한 인식변화가 나타나면서 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점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들 중 상당수는 피부에 색을 입히는 문신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기 쉬워 반영구화장을 받기 위해 피부관리샵이나 문신전문점을 찾곤 한다. 간혹 피부과나 클리닉, 의원 등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했더라도 비의료인이 시술을 진행함에 있어서 문제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타토아클리닉 최동준 원장

하지만 눈썹 문신과 같은 반영구 화장은 엄연한 의료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자격을 갖춘 정식 의료인만이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타토아클리닉 명동점 최동준 원장은 "눈썹이나 아이라인의 경우 모양과 색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정식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이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반영구화장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나 염증이 있다. 시술 후 유난히 해당 부위가 따갑거나 간지러운 경우도 이에 속하며, 천연색소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색소가 과침착되며 사라질 때도 푸르스름한 자국을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시술 전에는 반드시 반영구화장에 사용되는 색소가 안전성을 거친 천연 색소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떤 니들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시술 도구의 위생 관리와 사후관리가 철저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덧붙여 최동준 원장은 "안전한 병원을 찾는다 해도 시술자에 따른 결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임상 경험을 거쳐 숙달된 전문 의료진이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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