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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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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7 15:41

[HD+] '결혼' 비♥김태희, "자녀 계획? 결혼 후 천천히 생각"

▲ 김태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세기의 커플' 비와 김태희가 결혼한다. 김태희 측은 벌써부터 쏟아지는 자녀계획 질문에 "혼인 후 천천히"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편지에서 "저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면서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비는 또 "그녀는 제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김태희 측은 "결혼식은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로부터 약 4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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