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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7 10:30

유해진, ‘원톱’ 성공신화 ‘투톱’에서도 이어갈까

▲ 유해진 ⓒ스터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유해진이 영화 ‘럭키’로 이룬 흥행성공을 ‘공조’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주연 보다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많은 작품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흥행성공에 큰 역할을 했던 유해진은 지난해 ‘럭키’로 ‘원톱’ 성공신화를 이루며 주연배우로 당당히 올라섰다. ‘럭키’의 성공은 유해진의 하드캐리로 평가받으며 연기력에 흥행파워까지 겸비한 대세 배우로 거듭 태어나게 했다. 

이처럼 ‘원톱’으로 나선 영화에서도 빛을 발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현빈이라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투톱으로 나선 ‘공조’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아재개그와 특수한 현빈과 비교되는 평범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유해진은 ‘공조’에서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에 투입된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로 분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지닌 인물을 유해진 특유의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연기로 그려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사람 냄새 나는 인간미를 발산하며 진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결정적인 순간 뜨거운 의리를 지키는 의외의 반전 매력까지 지닌 강진태는 유해진만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이 더해져 영화에 흥미진진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많은 영화에서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배우 유해진이 ‘공조’를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받고 있는 ‘공조’는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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