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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음악
  • 입력 2017.01.16 16:31

[HD+] 서현 "소녀시대·태티서 가사 불합격.. 이번엔 내 가사로 채웠다"

▲ 서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SM의 높은 기준을 극복하고 앨범 수록곡 가사를 직접 써 행복했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소녀시대 서현이 첫 솔로앨범 ‘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서현은 앨범 전체적인 테마를 '사랑'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앨범을 제작할 때부터 나의 감성을 100%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 곡을 작사하겠다고 회사에 말씀드렸다. 그런데 우리 회사가 작사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전에 소녀시대와 태티서 곡 작사 도전도 했는데,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에도 회사 제작 팀에서 합격이 잘 안 될 것 같다고 열심히 해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목숨 걸고 가사를 썼는데, 다 합격했다. 정말 행복했다"고 앨범 제작 비화를 이야기했다.

서현은 10년간 소녀시대 활동을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도 솔직하게 말했다. 멤버가 많고 전체적 콘셉트가 있다 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많이 못 했다고. 그러면서 "이번엔 하고 싶었던 걸 다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에는 알앤비 팝 장르의 타이틀곡 ‘Don't say no',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Magic',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감성적 보컬이 어우러진 ‘혼자 하는 사랑’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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