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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다이어트, 겨울철 긴장의 끈 놓치 않고 꾸준한 관리 필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요즘 같은 겨울철엔 음식섭취량에 비해 활동량이 적어 몸이 쉽게 둔해지고 불어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옷까지 두꺼워 살이 찐 것을 느끼지 못해 나태해지기 쉬운데, 새해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지만 노력에 비해 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군살이다.

군살은 주로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처럼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뜻한다. 이러한 군살은 부분비만환자들에게 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나이를 먹음에 따라 더욱 견고하게 자리잡게 되며, 심할 경우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려 신체불균형을 야기한다.

특히 이러한 군살은 마른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데, 옷 맵시를 해치고 살 처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고, 뺀다 해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 단아클리닉 이은지 대표원장

먼저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우리의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이 때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량이 높은 음식은 자제해야 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단기간 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방흡입술을 결정하는 이들도 있다. 지방흡입술은 즉각적으로 지방이 빠져나가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느낄 수 있지만, 마취와 절개가 필요하고 일정시간의 회복기간을 거쳐야 한다.

또한 지방흡입 후 사후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절개 부위에 자국이 남을 수 있으며, 수술 후 보상심리로 폭식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하게 지방을 제거하고자 한다면 극단적인 수술보다는 비만시술과 자기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명동 단아클리닉 이은지 대표원장은 "유독 모임이 많은 신년에는 다이어트에 실패한 뒤 지방흡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난이도를 요하는 수술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꾸준히 자기관리를 한다면 시술만으로도 군살 없이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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