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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1.16 12:41

[HD+] ‘싱글라이더’ 이병헌-공효진이 선사할 반전과 감성 어떨까.. feat. 안소희(종합)

▲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이병헌과 공효진 그리고 안소희가 충격과 반전 그리고 감성을 전할 '싱글라이더'로 돌아왔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들 모두 영화의 반전에 대해 입을 모았다.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강재훈’ 역의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번지점프를 하다'를 읽었을 때 받았던 충격과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의 감성에도 여운이 남고 마음이 아리더라. 그래서 내가 이 작품을 꼭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재훈의 아내 ‘이수진’으로 분한 공효진은 공효진은 "'싱글라이더' 시나리오를 보고 여운이 많이 남았다. 내 캐릭터 수진은 평범하지만,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 이주영 감독,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스타데일리뉴스

안소희도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며 "이 작품으로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를 연기한다. 

안소희는 이날 연기 걱정을 덜어준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캐릭터 소화에 부담을 느꼈다는 그는 "촬영을 하면서 이병헌 선배님이 연기에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캐릭터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을 주셨다. 또 공효진 언니와는 함께 나오는 장면이 별로 없었는데도, 언니가 먼저 다가와서 같이 고민해주고 모르는 점을 알려주시더라. 정말 감사했다"며 웃었다.

‘싱글라이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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