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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6 11:56

[HD+] '싱글라이더' 공효진 "바이올린 켜다 호주 주민 신고 들어와"

▲ 공효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공효진이 바이올린과 영어 연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BH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바이올린을 켜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했던 공효진은 "바이올린 연습이 너무 힘들었다. 얼굴에 악기가 붙어 있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힘들더라. 또 영어 연기도 부담스러웠다. '미씽'에서 중국어 연기를 했는데 그 때보다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저녁에 호주에서 바이올린 켜는 신을 촬영했는데,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잘 하고 싶은데 자꾸 괴상한 소리가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연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웃음을 줬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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