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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6 11:27

정만식, ‘독기’ 빼고 ‘허당’ 으로 중무장

▲ 정만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출연작마다 강한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한 정만식이 오랜만에 코미디에 출연 철부지 허세 가장으로 허당 매력 발산한다.

거친 외모를 바탕으로 범죄, 액션, 느와르 등 굵직하고 거친 연기를 주로 선보이며 7천만 관객들을 매료시킨 정만식이 영화 ‘그래, 가족’에서 철부지 장남 ‘성호’로 분했다. 

성호는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그래, 가족’에서 번듯한 직장 하나 없지만 허세만 가득한 오 씨 집안 장남으로, 거친 외모와 다르게 어딘가 허술하고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

정만식은 성호에 맞게 의상부터 말투까지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줘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마대윤 감독은 “정만식의 강한 이미지를 귀엽게 변환시키면 새로운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했는데 역시 현장에서도 잘 해주었다”며 정만식의 연기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독기’를 빼고 ‘허당’을 채운 정만식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그래, 가족’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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