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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5.22 14:45

염동헌, 권력자 전문배우로 등극…금요일만 쉬고 '안방극장' 접수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염동헌이 금요일만 쉬는 대통령 전문배우로 등극했다.

염동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MBC-TV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육사 출신 엘리트 모임 '한빛회' 출신 정 장군 역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MBC-TV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수상 박호철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특이한 것은 염동헌이 ‘빛과 그림자’와 ‘더킹 투하츠’에서 모두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 수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더킹 투하츠’와 ‘빛과 그림자’가 각각 재방송을 하므로 사실상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일주일 내내 최고 권력자인 배우 염동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속사 티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연하게도 같은 시기에 방송되는 두 드라마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게 돼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빛과 그림자’와 ‘더킹 투하츠’는 시대 상황이나 극 중 캐릭터 자체가 달라서 요일마다 변신하는 염동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염동헌의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월화는 대통령, 수목은 수상 이런 우연이”, “어디서 봤다 했더니 같은 사람이네요”, “‘빛과 그림자’에서는 실제 인물을 떠오르게 하더니 ‘더킹’에서는 현대 정치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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