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3 10:44

극장가 아이들의 순수함 담긴 명작 영화, 재개봉 줄 잇는다

▲ ‘빌리 엘리어트’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겨울 극장가에 아이들의 순수함이 담긴 감동의 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아이들만의 순수함이 매력적인 ‘천국의 아이들’ ‘빌리 엘리어트’ ‘아무도 모른다’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작들이 연이어 재개봉된다.

‘천국의 아이들은’은 세계가 사랑한 최고의 청정 남매 ‘알리-자라’의 특별한 이어달리기를 그린 작품. ‘빌리 엘리어트’는 발레를 꿈꾸는 열한 살 소년 빌리의 이야기. ‘아무도 모른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감성 드라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다시 보고 싶은 명작’으로 자리 잡은 세 편은 주인공인 순수한 아이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희망이라는 공통점을 품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18일 개봉하는 ‘빌리 엘리어트’는 권투 글러브 대신 토슈즈를 선택한 탄광촌의 가난한 소년 빌리가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이야기다. 열한 살 소년 빌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과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주옥같은 작품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시작점이 된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감성드라마.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월 9일 재개봉 소식을 알린 ‘천국의 아이들’은 실수로 여동생의 하나뿐인 구두를 잃어버린 오빠 알리와 이 사건으로 인해 오빠의 오래된 운동화 한 켤레를 나눠 신게 된 여동생 자라 남매가 펼치는 특별한 이어달리기를 그린 무공해 청정 무비. 

두 남매가 펼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어달리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