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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1.12 08:59

‘변신의 귀재’ 태항호, ‘미씽나인’ 신스틸러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까지

▲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태항호, '미씽나인' 포스터 (나인스토리,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배우 태항호가 ‘변신의 귀재’로 안방극장과 무대를 넘나들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8일(수) 첫방송 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핵심 인물로 열연을 예고한 태항호는 현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밉지 않은 달변가 덜늘근 도둑 역으로 꾸준히 무대를 지키고 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갈등을 그리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로, 태항호 이외에도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박찬열 등의 캐스팅으로 첫방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태항호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재국(김상호)의 비서이자 실장 태호항 역을 맡아 순박하고 겁이 많은 인물을 연기한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내일도 승리’,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진 브라운관 활동에도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태항호는 누구보다 무대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자랑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현시대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사이다 같은 풍자가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태항호는 놀라운 체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촌철살인 대사, 공감 가는 애드리브를 위해 계속 연구, 탄탄한 연기력과 확실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가대표’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2월 26일(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되며, 마지막 티켓 오픈은 1월 13일(금)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막공 기념 ‘굿바이! 늘근도둑이야기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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