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첫 영화 ‘공조’에서 마구 망가지지만 사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태 (유해진 분)의 처제인 ‘박인영’으로 출연하는 윤아는 ‘도끼병’ 말기증상을 갖고 있는 고학력 ‘백조’. 잘 생긴 북한 경찰 현빈 (림철영 역)에게 반해 시시때때로 결혼 얘기를 꺼내는가하면 야심한 밤에 침대를 급습(?)하는 등 기회가 날 때마다 들이대는 등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푼수끼 다분한 캐릭터지만 윤아는 시선을 사로잡는 예쁨과 귀염 발랄한 연기로 눈에서 하트가 저절로 나올 만큼 사랑스러움이 넘쳐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빈 유해진 장영남과 호흡을 맞추며 적재적소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THE K2’에서 청순한 매력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스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아는 ‘공조’를 통해 능청스러움까지 겸비한 연기자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배우 임윤아’로 영화에 첫 출연한 윤아는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아의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공조’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