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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7.01.10 15:05

사과나무컴패션월드, 베이비박스 방문 '봉사활동' 참여

▲ 사과나무컴패션월드 봉사활동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비영리 자선 선교단체 사과나무컴패션월드(대표 김인성)는 최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오전 관악구 난곡동 소재 베이비박스에 방문해 간단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베이비 박스는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자를 뜻한다. 자칫하면 거리에 버려질 영유아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어 베이비박스를 통해 신생아 장애인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입양되지 못하거나 파양되어 커가고 있는 금천구 시흥동 소재 주사랑공동체교회로 이동해 중증장애인과 유아 및 소아 장애 아이들을 위해 봉사했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안혜인 씨는 해금으로 시신경이 없으나 기적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중증장애아동을 위해서 특별히 악기를 연주해 청각으로 들려주며 마음의 평안을 바랐다.

이후 오후 7시에 관악구 신림동 소재 참품미가 한별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 시무예배에는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임직원, 김희철 고문 (전 관악구청장), 황석산 목사 (인천 큰숲교회), 이종락목사 (베이비박스 주사랑공동체교회), 김주덕 장로 (대한항공), 이태환목사 (세계모든종족선교회), 변준철 감독 (크라운미디어) 및 한국종합예술학교 해금 연주자 안혜인 씨, 독일에서 봉사차 방한한 임채영 학생 등이 참석했다. 

벧엘로 올라가자(창세기 35장 1~15절)의 제하로 설교를 전한 황석산 목사는 "야곱은 신상들을 버리고 의복을 갈아입으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했다"며 "인본주의를 버리고 신본주의에 입각해서 거룩하게 운영되어지는 사과나무컴패션월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되어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되며 큰 민족을 이루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백성들의 총회가 사과나무컴패션월드를 통해서 나올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야곱에게도 주었고 후손에게도 주었듯이 사과나무컴패션월드에게 주시는 축복은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단체를 통해 도움을 주는 자나 받는 자나 이어져 내려가는 후손들까지도 돕게 되는 진정한 도움의 기초석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행하자"고 격려했다.

이종락 목사는 축사를 통해 "사과나무컴패션월드가 자립 중에 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격려하고 "우리들은 하나님을 절대로 앞서가지 말아야 함을 필히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기부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과 기부놀이터 온라인쇼핑몰 '꿈을파는슈퍼마켓'이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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