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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0 12:01

[HD+] '재심' 강하늘-정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모티브, 흥미롭고 충격적"

▲ 정우, 강하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우는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실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고, 시나리오도 좋았다. 준영의 직업이 변호사지만 직업보다 캐릭터 자체가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갈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 자체가 관심을 끌었다. 누명을 쓰고 산 현우가 억울함에만 가득 찬 사람인 줄 알았는데 10년을 감옥에서 사는 동안 그런 감정조차 잃어버렸다. 분노뿐 아니라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영화 '재심'은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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