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0 11:28

[HD+] '재심' 정우 "깨진 유리창이 덮쳐 손-이마 꿰멨다"

▲ 정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정우가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우는 "고사를 지내는 영화일수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마침 사고를 당했다"며 "유리창이 깨지면서 나를 덮쳐서 죽을 뻔 했다. 양손을 10바늘 꿰매고, 이마를 50바늘 정도 꿰맸다"고 털어놔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그런데 재촬영까지 했던 장면인데 삭제됐다"고 말했고, 김태윤 감독은 "정말 미안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한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