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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1.10 10:51

김우빈, 이병헌-강동원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

▲ 김우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우빈이 이병헌 강동원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 ‘마스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예측불허 ‘박장군’역을 맡은 김우빈은 20대 현실 청년의 신선한 에너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돌적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것.

뛰어난 해킹 실력을 가진 원네트워크의 전산실장으로 일일 정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네트워크의 사기를 조 단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자 지능범죄수사대의 집요한 압박에 진회장과 김재명을 오가며 또 다른 궁리를 펼치는 줄타기의 마스터 박장군은 김우빈의 생생하고 능수능란한 연기를 통해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밖에서는 고급 외제차를 타며 수트를 빼 입고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업무를 하지만 고시원 단칸방에 다름없는 집, 후드티와 트레이닝복 차림의 실상은 현실에 있을 법한 20대 청년의 모습이다. 특히 “돈 모아서, 돈 벌어다가, 돈 나눠주는 게 죕니까?”, “그냥 티 안 나게, 소박하게 500억. 남은 우리 인생 그거면 충분해”, “그 인간 사기로 광합성 하는 체질이야. 착하게 살면 시들어 죽어” 등 박장군 특유의 매력과 입담이 살아있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마스터’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우빈의 매력이 폭발하는 영화” “김우빈 능청스러운 연기 맛깔나서 더 꿀잼” “김우빈 연기 인상 깊었음!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김우빈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고 있는 ‘마스터’는 새해에도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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